이적 (Lee Juck) - 나침반 (Compass) <가사>

2023. 9. 1. 02:09Music/요즘 듣는 음악

반응형

 

 

정말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 미어지는 듯한 감정을 잘 표현해주는 음악. 결국 우리는 살아가야하고 또 어떻게든 살아야만 할 것 같다. 우리에겐 조금씩 책임이라는 삶의 무게가 더해진다. 정확한 방향은 알 수 없지만 우린 매번 선택해야하고 선택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잃지 말자 살아야한다는 것을. 


이적 (Lee Juck) - 나침반 (Compass) <가사> 

 

고단한 하루가 끝나지 않는
이미 늦은 저녁
전화기 너머 들리는 네 웃음소리
난 다시 일어날 수 있어


아직 내겐 너라는 선물이 있으니까
아직 이 황량한 세상 속에

너는 내 곁에 있어주니까


아침마다 쏟아지는 햇살이
부담스러울 때
어느새 곁에 다가와 잠든 네 얼굴에
난 다시 일어날 수 있어


아직 내겐 너라는 선물이 있으니까
아직 이 황량한 세상 속에
너는 내 곁에 있어주니까


어지러웠던 하루하루가
먹구름처럼 내 앞을 가로막아도


너의 눈빛이
마치 꼭 나침반처럼
내 갈 길 일러주고 있으니
아직 내겐 너라는 선물이 있으니까
아직 이 황량한 세상 속에
너는 내 곁에 있어주니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