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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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김민석(KIM MIN SEOK) - 사랑의 언어 (Love Language) 이 사랑 통역 되나요? OST [가사/번역/EN/JP lyrics]
이 노래가 더 설레게 들렸던 이유가 있었음… 바로 넷플릭스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때문2026년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12부작 드라마, 여러 언어에 능통한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예측불가 매력의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근데 이게 단순한 연예인 로맨스가 아니라, 말은 통역해도 감정은 통역이 안 되는 순간들 때문에 터지는 설렘 포인트가 계속 나옴.작가가 홍자매(홍정은·홍미란)라서 대사 맛집이고, 로코인데 거기에 휴먼+판타지 감성까지 살짝 섞여서 그냥 달달하기만 한 게 아니라 여운도 남는 스타일. 연출은 유영은 감독, 배우 라인업도 장난 아님. 김선호 X 고윤정 조합인데, 둘 케미가 “연기” 느낌이 아니라 그냥 실제로 썸 타는 거 구경하는 기분. 거..
2026.01.25 -
Blue Smile(블루 스마일) - 둘만의 하이웨이 (Love Highway) [가사/발음/해석]
2026년이 시작되자마자 반가운 소식이 하나 떴다. 스탠딩 에그의 에그 2호가 솔로 프로젝트 ‘Blue Smile(블루 스마일)’이라는 이름으로 첫 싱글을 발표했다는 것. 스탠딩 에그 특유의 감성은 워낙 좋아했는데, 밴드라는 이름 안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이야기들이 따로 밖으로 나오는 순간 같아서, 그 자체로 설레는 느낌이었다. “활짝 웃고 있어도 어딘가 조금 쓸쓸한 어른의 미소”를 뜻한다고 하는데, 이거 듣는 순간 바로 이해됐다.진짜 어른이 된다는 건 웃고 있어도 마음 한구석이 늘 텅 빈 채로 남아있는 상태일 때가 많은데 완전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버티기 위해 웃는 느낌.그런 감정이 ‘Blue Smile’이라는 이름에 딱 담겨 있었다.그냥 예쁜 단어 조합이 아니라, 프로젝트의 정체성이 바로 보이는..
2026.01.20 -
WOODZ(우즈)-Drowning(드라우닝) [가사/ENG/JP Lyics]
아껴듣다가 이제야 포스팅하는 음악WOODZ(우즈) ‘Drowning’을 처음 제대로 각인시킨 건 사실 음원도 아니고, 무대였다. 불후의 명곡에서 군복 입고 부르는 장면을 우연히 봤는데… 와 그때 진짜 “국가가 정해준 퍼스널컬러”라는 말이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복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짧은 머리에 단정한 느낌이 너무 잘 받으니까 그냥 잘생겼다는 감정이 먼저 튀어나왔다. 원래도 분위기 있는 가수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그 무대에서는 뭔가 ‘스타일링’이 아니라 ‘사람 자체’가 깔끔하게 보이는 느낌이라 더 강하게 남았다.근데 더 웃긴 건…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Drowning’을 그냥 “좋은 노래네” 정도로만 생각했다는 거다. 진짜 빠져든 건 그 다음이었다. MBN 한일가왕전에서 타..
2026.01.14 -
적재(JUKJAE)-나랑 같이 걸을래? (Do you want to walk with me?) 바른연애 길잡이 (Romance 101) OST [가사/ENG/JP Lyrics]
한동안 적재 곡은 새로 나올 때마다 그때그때 듣고는 했지만, 이 앨범만큼은 왠지 천천히 오래 듣는 앨범이었다. 그 이름만으로도 시간의 냄새가 나는 〈2006〉이다. 이 앨범은 적재가 3년 8개월 만에 내놓은 진짜 피지컬 앨범이다 그만의 음악이 담긴, 손에 잡히는 앨범. 타이틀곡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은 2006년 그의 대학 신입생 시절을 노래한다. 돈도 없고 명예도 없고, 그저 기타 들고 음악에 빠져있던 가장 순수했던 시간. 처음엔 그 시절이 그저 바쁘고 혼란스럽고 고된 기억이었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시 들어보니 그때 눈빛이 반짝이던 이유가 지금은 확실히 보이고, 그 기억들이 노래가 된 순간이 더 선명해지는 그런 앨범이다. 적재는 인터뷰에서 “그때만큼 순수하게 음악을 좋아했..
2026.01.08 -
ILLIT(아일릿) -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3rd Mini Album "bomb" [가사/ENG/JP Lyrics]
지난 젤리어스에 이어서 아일릿(ILLIT)의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같은 [bomb] (2025.06.16 발매) 앨범에 속한 곡이다 앨범 자체가 ‘너’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일릿만의 태도로 세상을 넓혀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설정이 깔려 있다. 그 안에서 ‘빌려온 고양이’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평소보다 더 뚝딱거리게 되는 나”를 정면으로 꺼내 보여주는 트랙이다.‘빌려온 고양이’라는 말 자체가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조용히 있는 사람을 비유하는 속담이잖아.근데 이 곡은 그 표현을 데이트 상황에 딱 갖다 붙인다. “나답지 않게 뚝딱대고, 말도 꼬이고, 눈치만 보다가… 결국 마음이 들켜버리는” 곡의 뼈대는 프렌치 하우스(French House) 기반이다. 여기에 ..
2026.01.07 -
ILLIT(아일릿) - jellyous(젤리어스) 3rd Mini Album "bomb" [가사/ENG/JP Lyrics]
요즘 내가 ILLIT 노래를 들으면서 제일 재밌는 지점은, 감정을 “설명”하기보다 감정의 질감으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jellyous는 그게 특히 잘 보이는 곡. 좋아하는 사람과 약속이 잡혔는데, 이게 데이트인지 아닌지 애매해서 설렘이 올라오다가도, 상대 마음을 확신할 수 없으니까 질투가 같이 섞여버리는 상태 그 복잡한 기분을 ‘젤리(jelly)’에 비유해 딱 붙여놨다. jellyous는 ILLIT의 세 번째 미니 앨범 bomb 수록곡이자 후속곡 포지션에 있는 트랙이다. 앨범 전체가 “너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ILLIT만의 태도로 세상을 넓혀간다”는 큰 흐름을 깔고 가고, 그 안에서 jellyous는 가장 빠르게 감정이 폭주하는 구간을 맡는다. 개인적으로는 bomb가 ‘한 가지 맛’이라기보다 여러 장르/..
202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