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뭔가 하는 것 같은 삶(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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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의 축제 '서울 퍼블리셔스테이블' 2023 셀러 참가 후기, 독립출판으로 살아남기 참가 신청부터 준비해야할 것들까지 (feat. vlog)
서울퍼블리셔스테이블 2023 VLOG 이전 이야기 포스팅 1. 퍼블리셔스테이블 참가 신청 (https://dalyouth.tistory.com/197) 2. 퍼블리셔스테이블 참가 확정 (https://dalyouth.tistory.com/261) 3. 퍼블리셔스테이블을 위한 신간 준비 (https://dalyouth.tistory.com/304) 과거 위와 같은 포스팅을 했다. 이건 행사가 마무리 된 이후의 이야기다. 다음 북페어를 준비하고 있다면 참고하여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개인적인 의견들로 이뤄져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참여의 목적 독립출판으로 제작한 작품이 있다면 그리고 먼저 셀러로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행사 일정이나 신청 일정을 알아야하는게 우선이기에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것..
2023.10.18 -
2023 퍼블리셔스테이블을 위한 신간 준비 (Feat. 하프타임메이커즈) 디깅-삿포로 (Diggin' Sapporo)
오늘은 최종 작업본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으로 홍보글을 작성했다. 이제 퍼블리셔스 테이블이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신간의 가제본을 몇차례 받아보고 최종본을 받았다. 다른 것보다도 사진의 구도는 이미 찍는 순간 결정났고 인쇄에서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담으려는 색이나 분위기가 잘 담기느냐였다. 크기에 따라 큰 모니터로 보던 것과 다를 수 있고 인쇄소나 지류에 따라 얻고자하는 색상과 다른 결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3~4차례 정도의 쇄를 거쳐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이젠 행사에서의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사진은 글과 다르게 색이 많이 들어간다. 때문에 가제본 비용도 전체적인 쇄 비용도 꽤 글과는 가격차가 크다. 마진을 얼마나 남길지는 늘 중요한 결정 포인트이다. 작품의 가치를 매기는 것은 ..
2023.10.11 -
서울 퍼블리셔스 테이블 2023 <하프타임 메이커즈>참가 확정! 급하다 급해!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들
지난 모임으로 급발진한 의 퍼블리셔스 테이블 참가 신청 후 참가 확정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젠 뺄 수도 없는 상황이...) 본격적으로 두번째 엽서북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얼마 안지나 부스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함석영 작가님, 본본 작가님, 백가연 작가님이 제가 있는 동네로 와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작업실로 이동해 사진도 찍고 작업물들도 보여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엽서북에 들어갈 사진을 두고 팀원 분들 느낌이나 의견을 듣는 시간도 있었는데, 이 부분이 지난 작업물을 준비하며 크게 달라진 부분인 것 같습니다. 독립출판의 '독립'은 온전히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해야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가까운 지인에게 의견을 물어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팀으로 참가..
2023.09.05 -
정말이지 작고 소중한 사진관? 개인 작업실을 구했습니다. 모델을 구합니다~!
최근이라기엔 꽤 지났지만 6월부터 작은 사무실을 계약했습니다. 대학 거리 앞 정말 작은 공간인데요. 단순히 인물 프로필 포트폴리오를 모아보고 싶어서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4월부터 여러 공간들을 알아보러 다녔고 정말...세상에는 다양한 상가건물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부동산은 사진으로 글로만 보지말고 직접 임장을 뛰어야한다는 말이 실로 공감갔습니다. 마음에 드는 크기는 상태나 교통 등이 너무 좋지 않았고 가격이 잘 맞는 곳은 공간이 생각 이상으로 협소했습니다. 어느정도 보수는 할 생각이었지만 충격적인 공간들이 참 많았던 것 같네요. 프로필 사진 작업을 할거라는 말씀을 드렸지만 공인중개사도 어느정도 크기를 보여줘야할지 모호하셨을 것 같습니다. 2~3개월을 열심히 뛰어다닌 끝에 대학가 근처에 꽤 넓직한 소호..
2023.08.20 -
퍼블리셔스테이블 2023 참가자 신청 시작! 우리 이번에도 나가...볼까요? <하프타임 메이커즈> 출격 준비
7월 중순즈음 퍼블리셔스테이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참가자 신청 글을 우연히 목격했다. 작년(2022) 라는 직장인 창작자 팀으로 퍼블리셔스테이블에 참가했었는데, 인스타 공지도 올라왔겠다 오랜만에 채팅방 문을 두드렸다. 이때만 하더라도 다들 크게 관심은 없는 상태였는데, 당장 7월 31일이 보름정도 밖에 남지 않았고 다들 준비했거나 하고있는 작품을 알 수 없어 올해는 이렇게 흐지부지 지나가나 싶었다. 그리고 톡을 보낸 후 주말이었나 해방촌에서 를 함께한 본본 작가님과 석영 작가님을 번개(?)로 우연히(?) 만났다. 각자 어떻게 지내고 있었는지 톡으로는 못했던 근황토크가 이어졌고 나름 각각 작품 준비가 있었다. 정신적지주인 석영 작가님은 일단 나가보자는 제안을 했다. 물론 참가자 신청을 하더라도 떨어질 수도..
2023.08.09 -
pixid <가짜 30대 직장인 찾기>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과 만나 '거북왕'이되다. (MONSTA-X AMONG US)
30대 직장인을 찾습니다 '오... 뭐지 난데?'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구글폼 링크를 타고 신청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난다. 는 글이었던가...? 신청서를 올렸다는 사실도 잊고 그냥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오고 있던 어느 날 근무 중 문자 메시지 하나를 받았다. Pixid PD이고 출연 의사가 있다면 답장을 달라는 것. 촬영일은 당장 일주일 뒤였다. 당일이었나 다음날이었나... 바로 온라인으로 인터뷰가 잡혔다. Zoom으로 PD두분이 들어왔고 이것저것 질문을 주고 받았다. 인터뷰를 마치는 시점에 될지 안될지 알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있고 여러 질문에 썩 유쾌한 답변을 한 것 같진 않았던터라 이후 연락이 없을거라 생각했다. 이틀 뒤 문자 한통이 와있었다. '기획 방향과 달라 모시지 못하게 되었다...'..
202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