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퍼블리셔스테이블을 위한 신간 준비 (Feat. 하프타임메이커즈) 디깅-삿포로 (Diggin' Sapporo)

 

오늘은 최종 작업본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으로 홍보글을 작성했다. 

 

이제 퍼블리셔스 테이블이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신간의 가제본을 몇차례 받아보고 최종본을 받았다. 다른 것보다도 사진의 구도는 이미 찍는 순간 결정났고 인쇄에서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담으려는 색이나 분위기가 잘 담기느냐였다. 크기에 따라 큰 모니터로 보던 것과 다를 수 있고 인쇄소나 지류에 따라 얻고자하는 색상과 다른 결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3~4차례 정도의 쇄를 거쳐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이젠 행사에서의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사진은 글과 다르게 색이 많이 들어간다. 때문에 가제본 비용도 전체적인 쇄 비용도 꽤 글과는 가격차가 크다. 마진을 얼마나 남길지는 늘 중요한 결정 포인트이다. 작품의 가치를 매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나의 인지도가 작품의 가격에 영향을 줄 지언정 결과물에 있어서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작년도 마찬가지지만 올해도 남기는 것을 목적으로 할 생각은 없다. 부디 작년만큼은 아니더라도 이 창작 활동이 이어질 수 있는 힘이 되길 기도한다. 나에겐 가장 큰 재미이고 또 희망이기 때문에... 

 

 

🗓️일정 : 23년10월13일(금)~23년10월15일(일)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88 무신사테라스 홍대 (AK몰)
🎫예매 : 무신사 홈페이지 (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