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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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LUCY) - 개화(Flowering) <가사>
20년도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을 통해 데뷔한 신인 밴드 루시는 2019년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JTBC 슈퍼밴드에서 처음 결성되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작되었는데, 팀명은 슈퍼밴드 시절 작업실에서 키우던 강아지 이름으로부터 따왔고 라틴어로는 '빛'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가지고 온 곡은 루시의 세번째 앨범 DEAR의 타이틀 곡 이다. 아무래도 벚꽃 피는 계절이 다가오니 생각나서 포스팅하게 되었다. 편곡이 일본 밴드를 많이 닮아있는데, 호시노겐 이라거나 오피셜히게단디즘의 느낌이 많이 느껴진다. 루시(LUCY) - 개화(Flowering) 아른아른 아지랑이 괜히 눈이 부시고 포근해진 얼음은 겨우 녹아내릴 것만 같아 동지섣달 기나긴 밤 지나 헤매었던 발걸음 있잖아 (까맣고 혼자 외로운 날) 그 때가 ..
2024.03.17 -
호시노겐(Hoshino gen/星野源) - 不思議(FUSHIGI, 후시기'이상해') <가사/해석>
오늘 소개할 음악은 21년 6월에 방영한 일본 드라마 "꾸미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着飾る恋には理由があって)" 의 OST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남주 호시노겐이 부르는 후시지 라는 곡이다. 예쁘게 치장함으로써 자신의 위치를 확립하고 있던 여주인공이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과 한지붕 아래 살면서 사랑을 하거나 우정을 쌓는 과정에서 꾸민다고 하는 갑옷을 벗어 던지고 나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는 러브스토리에 대해 "연애라고 하는 것에 바로 마주하면서도, 키스에도 눈물에도 어울리는 곡이 만들어졌으면"하는 마음으로 만든 호시노 겐의 러브송이다. 후시기의 뜻은 '이상한' '불가사의한'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호시노겐은 일본의 한 라디오에서 이 곡에 대해 이렇게 코멘트 하기도 했다. 사귀고 있는..
2024.02.29 -
호시노겐(Hoshino gen/星野源) – Ain’t Nobody Know (아무도 몰라) <가사/해석> arrange. Tom Misch
호시노겐의 EP - Same Thing에 속곡으로 이 음악은 팝가수 Tom Misch (Movie라는 곡이 유명하니 들어보자) 가 작곡하고 호시노겐이 작사한 음악이다. 개인적으로 전혀 생각하지 못한 조합인데, Pop virus같은 음악들을 들어보면 호시노겐도 이쪽 방향의 음악을 굉장히 많이 고민하고 도전하는 듯 하다. 실제로 EP를 발표하면서 호시노겐에게 큰 도전이라는 코멘트 있었다. 작업은 주로 Only online으로만 진행했고 메일을 주고받는 형태로 작업했다고 한다. Lemon을 부른 요네즈켄시도 호시노겐의 앨범 중 꽤 좋아하는 곡이라고 하니 들어보도록 하자~! 호시노겐(Hoshino gen/星野源) – Ain’t Nobody Know (아무도 몰라) Baby 瞳の中 雨で濡れてた Baby 히토미노 ..
2024.02.06 -
소란(SORAN) - Good Bye (굿바이) <가사>
소란의 뜻은 말 그대로 소란스럽다의 '소란' 이지만 소란스럽지 않은 음악을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리더이자 보컬은 고영배로 추계예술대에서 클래식 작곡을 전공했다고한다. 이 곡은 23년도 12월에 발매한 EP SETLIST의 타이틀 곡인 Goodbye라는 곡으로 뮤직비디오나 음악 스타일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느낌을 줘서 알게 된 음악이다. 그 곡은 호시노겐(Hoshino Gen)의 아이디어(idea)인데, 곡도 뮤직비디오의 느낌도 매우 비슷해서 레퍼런스로 잡고 작업한 음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슷한 느낌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 음악은 19년도에 발매한 음원으로 Sun 과 Koi에 이어 호시노겐의 최고의 곡이라 불리고 있다. 자세한 곡 가사나 해석은 이전에 포스팅 해놓은 글이 있으니 함께 봐도 ..
2024.02.05 -
星野源(호시노겐/Hoshino gen)- 光の跡 (빛의 흔적/Why) 스파이 패밀리 극장판 코드:화이트 ED OST <가사/해석>
일본에서 23년 4분기 개봉한 스파이패밀리 첫번째 극장판 코드:화이트의 엔딩 음악을 호시노겐이 장식했다. 스파이 패밀리 1기 TV 애니메이션 넷플릭스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젊은 팬들을 많이 확보했었는데, 이때에도 1기 엔딩 곡을 호시노겐의 코메디가 장식했었는데, 극장판까지 인연이 잘 닿았나보다. 호시노겐 보이스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음악 스타일은 1기 엔딩인 코메디와 비슷하지만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스패이 패밀리 코드:화이트는 올해 우리나라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하니 어떤 이야기를 다루게 될지 굉장히 기대된다. (일부러 관련 자료를 최대한 안찾아보려 노력하고 있다.) 星野源(호시노겐)- 光の跡 (빛의 흔적/Why) 스파이패밀리 극장판 코드:화이트 OST 人はやがて 히또와 야가떼 사람은 머지않아..
2024.01.23 -
호시노겐(Hoshino gen)– Comedy (喜劇) 스파이 패밀리 OST ED <가사/해석>
코시국에 정말 집에서 너무 할게 없어서 넷플릭스로 봤던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의 엔딩곡. 1화가 끝나고 너무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찾아봤는데 역시나 호시노겐. 호시노겐 곡도 잘써 목소리도 좋아...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도 뭔가 귀엽고 포근한 느낌인데 정말 잘어울리는 엔딩이 아닌가. 요즘 Jpop을 자주 올리는 것 같은데 실제로 Jpop을 자주 듣는다... 호시노겐(Hoshino gen)– Comedy (喜劇) 스파이 패밀리 OST ED 争い合って 壊れかかった 아라소이앗테 코와레카캇타 서로 다투다 깨질 뻔 했던 このお茶目な星で 코노 오차메나 호시데 이 장난스러운 별에서 生まれ落ちた日から よそ者 우마레오치타 히카라 요소모노 태어날 때부터 외지 사람 涙枯れ果てた 나미다 카레하테타 눈물이 다 말라버렸어 帰りゆく..
202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