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듣는 음악(19)
-
시소(siso) - 사랑이 아닌 단어로 사랑을 말해요 (Say love in words, not love) <가사>
오늘 소개할 음악은 22년 9월 발매한 가수 시소의 싱글 "사랑이 아닌 단어로 사랑을 말해요" 라는 음악이다. 가수 시소는 20년도 1월 '새벽'이라는 앨범으로 데뷔하여 이 곡에 앞서 8개의 EP를 발매했다. 이 곡은 이미 있는 다른 곡의 Cover라고 생각했는데, 시소라는 보컬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이다. 요즘은 정말 Verse의 강력함이 Chorus보다 강하다고 느껴지는 요즘이다. 아무래도 세로, 쇼츠 컨텐츠 때문일거라고 본다. 음악들도 가장 자신있는 10초를 뽐내는데 집중 되어 있는데 이런 곡들이 특히나 Verse 매력을 뽐내기 좋은 곡들이라 생각된다. 게다가 보컬 특유의 보이시한 톤이 이 곡의 매력을 더 살려주는 듯 하다. 앨범 소개 사랑해란 말은 늘 내 것이 아닌 거 같았고 어딘가에서 턱 걸려..
2024.03.04 -
Back Number(백넘버) - 花束(꽃다발) <가사/해석>
2010년대 일본의 인기 3인조 일본 밴드다. 밴드명 back number는 잡지의 지난 호를 뜻하는 영단어 back number에서 따온 것으로, '전 여자친구에게 자신은 이제 최신간이 아니라 구간 잡지 같은 존재니까'라는 의미에서 지었다고 한다. 2020년 이전까지 정규 2집부터 매번 5만장 이상의 판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OST에도 많이 참여한 Back number의 곡 중에는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의 OST도 굉장히 좋은데, 이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Back Number(백넘버) - 花束(꽃다발) どう思う?これから2人でやっていけると思う? 도오오모우? 코레까라후타리데야읏떼이케루또오모우? 어떻게 생각해? 앞으로 둘이서 해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 どうかなぁでもとり..
2024.02.25 -
백예린 (Yerin Baek) - Dance on you (미발매곡) <가사/해석>
Dance on you는 백예린의 2023 Square 콘서트에서 공개된 미공개곡이다. 반주나 멜로디는 참 밝고 경쾌하지만 가사의 수위 등을 고려했을 때 발매되지 못한 곡이 아닌가 싶다. 백예린 (Yerin Baek) - Dance on you I dance on you sometimes, dance underneath 나는 네 위에서 춤을 추지, 네 아래에서도 I move for you faster, like running in rain 너를 위해 더 빠르게 움직여, 빗속에서 달릴 때처럼 'Don’t stop till the done call' so you threw the guards '끝이라고 할 때까지 멈추지는 마' 그말에 넌 수비적인 태도를 벗어버렸지 I am burning right now 난..
2024.01.16 -
폴블랑코 (PAUL BLANCO) - 그런 일은(Such a thing) <가사>
'그런일은' 2000년 박화요비 정규 1집 MY ALL에 수록곡으로 타이틀 곡 LIE만큼이나 잘 알려진 음악이다. 더시즌즈라는 방송 클립으로 폴블랑코의 라이브 영상을 접하게 됐는데 이때부터 출근길 종종 찾아듣고 있다. 에스파 닝닝이 부른 커버곡도 꽤 좋았던 것 같은데, 남자 버전은 흔치 않기도하고 폴블랑코 보이스가 꽤나 독특해서 그런지 자주 듣게 된다.또 과거 명곡들이 지금 재해석 되어 나오는게 재밌어서 같기도하다. 박화요비의 원곡을 듣고 폴블랑코나 닝닝버전을 들어보면 더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폴블랑코 (PAUL BLANCO) - 그런 일은(Such a thing) 너무나 멀어 보여요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도 언제나 나를 안아주던 따스한 인사도 잊은 건가요 내가 뭘 잘못했나요 혹시 나 미워졌나..
2023.11.15 -
카더가든(Car, the garden) - 나무 (Tree) <가사>
카더가든(Car, the garden) - 나무 (Tree) 인사 하네요 근심없게 나 아름다운 방식으로 무딘 목소리와 어설픈 자국들 화려하게 장식해줘요 그대 춤을 추는 나무 같아요 그 안에 투박한 음악은 나예요 네 곁에만 움츠린 두려움들도 애틋한 그림이 되겠죠 그럼 돼요 웃어 줄래요 사진처럼 수줍은 맘이 다 녹아내리게 무력한 걸음과 혼잡한 TV 속 세상없이 또 울기도 해요 그대 춤을 추는 나무 같아요 그 안에 투박한 음악은 나예요 네 곁에만 움츠린 두려움들도 애틋한 그림이 되겠죠 그럼 돼요 밤새 모아둔 아스라이 쌓인 고운 마음도 다 가져가세요 언제든 꺼내 볼 수 있죠 그대 춤을 추는 나무 같아요 그 안에 투박한 음악은 나예요 네 곁에만 움츠린 두려움들도 애틋한 그림이 되겠죠 그럼 돼요 La la la l..
2023.09.12 -
윤하(YOUNHA) - 바람 (Kaze) <가사>
윤하(YOUNHA) - 바람 (Kaze) 하루가 시작된 거리 그 틈 속에서 바람이 불어들 때 가슴 아팠던 날들 기억을 타고 와 스르르 미소가 되지 도로를 타는 불빛들 그 사이에서 너와 듣던 노래들 지금 어디에서 뭘 하고 있을까 우린 life goes on 흔하다고 해도 있는 그대로를 전부 믿고 싶던 그때의 나를 후회한다 해도 이젠 잊어야 해 돌이킬 수 없는 시간마저도 두 손에 가득 안아 든 yesterday 아무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 바람 변해가는 거리에 다시 불어오면 잠시 손을 흔들어봐 이루지 못한 채 멀어진 꿈들에 oh 어깨가 닿도록 걷는 저 많은 사람들 모두 어디로 향해 가고 있을까 멈춘 계절은 언제쯤 널 데려올까 그리운 너의 목소리 들려올 때면 차오르는 한숨이 그땐 왜 그랬을까 참 나약했던 내 ..
20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