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7. 20:09ㆍMusic/요즘 듣는 음악
지난 젤리어스에 이어서 아일릿(ILLIT)의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같은 [bomb] (2025.06.16 발매) 앨범에 속한 곡이다 앨범 자체가 ‘너’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일릿만의 태도로 세상을 넓혀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설정이 깔려 있다. 그 안에서 ‘빌려온 고양이’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평소보다 더 뚝딱거리게 되는 나”를 정면으로 꺼내 보여주는 트랙이다.
‘빌려온 고양이’라는 말 자체가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조용히 있는 사람을 비유하는 속담이잖아.
근데 이 곡은 그 표현을 데이트 상황에 딱 갖다 붙인다. “
나답지 않게 뚝딱대고, 말도 꼬이고, 눈치만 보다가… 결국 마음이 들켜버리는”
곡의 뼈대는 프렌치 하우스(French House) 기반이다. 여기에 이 곡이 진짜 강한 이유는, 후렴 훅이 “멜로디로 설득한다”기보다 주문처럼 반복해서 뇌에 찍히는 구조
“So curious, so fabulous”
“Do the Dance”
“Yeah-yeah-yeah-yes”
“꿍실냐옹 / 둠칫냐옹”
이런 식으로 의미보다 리듬과 발음으로 먼저 꽂히는 단어들을 계속 밀어 넣는다.
그래서 한 번 들으면 다음부터는 그냥 자동으로 흥얼거리게 된다.
〈The Five Star Stories(ファイブスター物語)〉 OST ‘優雅なる脱走(우아한 탈주) 0:40 부터~
개인적으로 이 곡에서 제일 흥미로운 지점이 바로 이거였는데, ‘빌려온 고양이’ 도입부(혹은 테마의 분위기)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The Five Star Stories(ファイブスター物語)〉의 OST인 ‘優雅なる脱走(우아한 탈주)’의 일부를 샘플링한 스트링 테마가 특징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샘플이 왜 중요하냐면, 곡의 분위기를 한 번에 “로맨틱 + 몽환” 쪽으로 확 꺾어 준다. 그냥 통통 튀는 댄스곡이 아니라, 시작부터 약간 영화 같은 느낌이 들어오는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그리고 이 샘플이 너무 강해서, 다른 요소들을 덮어버릴 정도라는 평가도 같이 따라붙었다는 점이 재미있다.)
프랑스어 가사(“J’aime danser avec toi”)가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곡이 더 ‘첫 데이트 판타지’처럼 들린다.
“꿍실냐옹/둠칫냐옹” 같은 고양이 의성어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대신 중독성 하나는 확실히 책임진다.
전체적으로 비트가 빠르고 쉬는 구간이 적어서 체감상 “설렘이 과부하 걸린 사람의 호흡” 같은 느낌이 난다.

ILLIT(아일릿) -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가사/ENG/JP Lyrics]
심장은, ooh, la-la, 두근대 이 순간
sim-jang-eun, ooh, la-la, du-geun-dae i su-gan
심장은 우 라라, 이 순간 두근거려
My heart goes ooh, la-la, pounding in this moment
心臓が ooh, la-la、この瞬間ドキドキする
J'aime danser avec toi (I do, I do)
zhem dan-se a-vek twa (ai du, ai du)
나는 너와 춤추고 싶어 (그래, 그래)
I want to dance with you (I do, I do)
あなたと踊りたい(うん、そう)
도착한 카니발 핑크빛 설레임
do-chak-han ka-ni-bal ping-keu-bit seol-le-im
도착한 카니발, 핑크빛 설렘
A carnival arrives, pink-colored excitement
到着したカーニバル、ピンク色のときめき
So curious, so fabulous, like a roller coaster ride
so kyu-ri-eos, so fa-byu-leos, laik a rol-leo ko-seo-ta ra-id
너무 궁금하고 황홀해,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So curious, so fabulous, like a roller coaster ride
とても気になって、最高で、ジェットコースターみたい
근데 왜 뚝딱대? 빌려온 고양이가 돼
geun-de wae ttuk-ttak-dae? bil-lyeo-on go-yang-i-ga dwae
근데 왜 이렇게 어색해? 빌려온 고양이처럼 돼
But why am I so awkward? I turn into a borrowed cat
でもなんでぎこちないの?借りてきた猫みたい
볼은 blush, 맘은 rush (a fool, a fool, a, for you)
bol-eun beul-leosh, mam-eun reosh (a ful, a ful, a, for yu)
볼은 빨개지고 마음은 쏟아져 (바보처럼, 너 때문에)
My cheeks blush, my heart rushes (a fool, for you)
頬は赤く、心は高鳴る(バカみたい、あなたのせい)
심장아 나대지 마, 찌릿찌릿 feel so shy
sim-jang-a na-dae-ji ma, jji-rit-jji-rit pil so sya-i
심장아 나서지 마, 찌릿찌릿 너무 부끄러워
Heart, don’t act up, I feel shy and tingly
心臓よ、騒がないで、ビリビリして恥ずかしい
My heart starts to
mai hat seu-ta-cheu tu
내 마음이 시작돼
My heart starts to
心が動き出す
Dance, do a little, do, ah, do a little
daens, du a li-teul, du, a, du a li-teul
조금만 춤춰, 살짝 춤춰
Dance, do a little, just a little
少し踊ろう、ちょっとだけ
Dance, do a little dance, do ya, do ya, do you wanna dance?
daens, du a li-teul daens, du ya, du ya, du yu wa-na daens
조금만 춤출래? 춤추고 싶지 않아?
Dance, do a little dance, do you wanna dance?
少し踊らない?踊りたい?
대답은 하나뿐, say, "Yeah-yeah-yeah-yes"
dae-dap-eun ha-na-ppun, se-i, yeh-yeh-yeh-yes
대답은 하나뿐이야, “응, 응, 응, 그래”
There’s only one answer, say “yeah-yeah-yeah-yes”
答えはひとつ、「イエイ、イエス」
Dance, 손을 잡은 채, do it, do it, 너와 나의 date
daens, son-eul ja-beun chae, du it, du it, neo-wa na-ui de-i-teu
춤춰, 손을 잡고, 해보는 거야, 너와 나의 데이트
Dance, holding hands, do it, our date
踊ろう、手をつないで、あなたと私のデート
마법에 걸리게, say, "Yeah, yeah-yeah"
ma-beob-e geol-li-ge, se-i, yeh, yeh-yeh
마법에 걸린 것처럼, “그래, 그래”
Like casting a spell, say “yeah, yeah”
魔法にかかるみたいに、「イエイ」
Do-do-do, do-do-do the da-da
du-du-du, du-du-du deo da-da
두두두, 다다다
Do-do-do, do-do-do the da-da
ドゥドゥドゥ、ダダダ
Da-da-da, da-da-da-dance
da-da-da, da-da-da-daens
다다다, 춤춰
Da-da-da, da-da-da-dance
ダダダ、ダンス
The-the la-la-la-la, little dance
deo-deo la-la-la-la, li-teul daens
라라라, 작은 춤
La-la-la-la, little dance
ラララ、小さなダンス
꿍실냐옹 (do the dance, ah, oui)
gung-sil-nya-ong (du deo daens, a, wi)
꿍실꿍실 고양이처럼 (춤을 춰, 응)
Cuddle-meow (do the dance, ah, yes)
くっつきニャー(踊ろう、うん)
둠칫-냐옹
dum-chit-nya-ong
둠칫둠칫 고양이처럼
Boom-chit meow
ドンチッ、ニャ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