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9. 22:54ㆍMusic/요즘 듣는 음악
작년 겨울에 연말 여행을 계획하며 들었던 음악. 정말 예상치 못하게 삿포로를 다녀오긴 했지만 이 노래만 들으면 삿포로에서 혼자 여행할 때가 생각난다. 추위에 바들바들 떨었던 기억들... (아련...) 노래에서도 가사나 목소리에서 아련함이 잔뜩 배어있다. 015B 객원 보컬(?)로 참여한 FIL은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인데 이 곡 외에도 다른 곡들도 불렀는데, "325km"나 "내 오랜 노래"도 좋으니 추천하고 싶다.
015B - 무지개의 끝은 닿을 수 없다 (Can't Reach the End of the Rainbow) <가사>
만약에 별이 되어 어디서라도
널 내려다 볼 수 있다면
좋았던 기억만큼 비춰줄 텐데
많이 사랑해서 아팠어
저 너머엔 뭐가 있을까
구름이 붉게 피면
너도 내 이름을 떠올릴까
같은 걸 기억할까
무지개 끝은 닿을 수가 없대요
바로 저기 있는데
뛰어도 어떡해도 만질 수 없는
멀리 보이는 저 기억들
어디서 바라봐도 바뀌지 않는
먼 하늘의 무지개 같아
닿을 수 없는 끝자락의 풍경들
지금 우리 모습 같아요
남색 물이 든 저 하늘에
눈물이 나는 이유
너도 내 생각을 하는 걸까
같은 걸 보고 있나
무지개 끝은 닿을 수가 없대요
바로 저기 있는데
영원히 쫓아가도 잡을 수 없는
내 눈앞에 있는 기억들
낮은 하늘 구름 그림자
눈을 감고 느끼는 바람
너를 스쳐왔나 봐
좋은 향기가 나
나의 안부도 전해줘
무지개 끝은 닿을 수가 없대요
바로 저기 있는데
영원히 쫓아가도 잡을 수 없는
내 눈앞에 있는 기억들
바로 저기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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