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필랑트 2026년 하이브리드 신차 첫인상, 트림별 가격 (RENAULT FILANTE HYBRID E-TECH)

2026. 1. 25. 21:27Daily/기록 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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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엑스에 갔다가 우연히 르노 신차 필랑트 전시차를 보게되었다.

르노는 악성 수리비로 유명한데, 최근 친구가 그랑콜레오스부터 르노차량에 관심이 많아서 이야기를 듣다보니 호기심이 생겨 가성비 트림이 뭘지 함께 찾아보게 되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차가 커서 놀랐다. 특히 본네트 쪽이 꽤 크다. 

전면 LED 나오는게 꽤 멌있다고 생각했는데, 알핀트림으로 올라가야 전면 범퍼의 웰컴 라이트를 설치할 수 있었다.

 

운전석은 꽤 착좌감이 좋았고 핸들 그립도 고급진 느낌이 있었다. 센터 콘솔도 뭐랄까 예쁜 가구같은 느낌을 많이 준 것 같다. 

다만 계기판 쪽의 유광 마감은 다소 고급감을 떨어뜨리는 느낌을 받았다. 

 

 

뒷자리는 테슬라를 탈때랑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무엇보다도 좌석도 넓고 천장의 글라스루프때문에 개방감이 상당히 좋았다. 

 

 

뒤쪽도 약간 BMW느낌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저 차량 레터링(이름)이 너무 거대하게 각인되어 있어서 다소 부담스러웠음 

 

 

차량 트림 

Techno (테크노) 43,319,000원
Iconic (아이코닉) 46,969,000원
Esprit Alpine (에스프리 알핀) 49,719,000원
Esprit Alpine 1955 (한정판) 52,189,000원

 

저는 개인적으로 Techno(테크노) 트림이 가장 균형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일단 이 차 자체가 급이 있는 모델이라 그런지, 제일 아래 트림이라고 해서 “깡통 느낌”은 전혀 아니더라고요.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 출력 250마력급 파워트레인,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들, 대형 디지털 계기판이랑 센터 디스플레이, 커넥티드 기능 같은 핵심적인 부분은 이미 기본으로 다 들어가 있는 구성이라서요. 말 그대로 차의 본질적인 부분은 이미 완성형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확실히 좋아지는 부분도 많아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더 고급스러운 시트, 동승석 디스플레이, 알핀 감성 디자인, BOSE 사운드 같은 것들… 솔직히 보면 “와 좋다” 싶은 옵션들이죠. 다만 제 기준에서는 이 구간부터는 기능적인 필수라기보다는 감성, 분위기, 만족감 영역이 커지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겐 충분히 값어치가 있을 거고요.

 

최근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간의 비교 견적이 필요한 만큼 최근 뜨거운감자인 테슬라 모델 Y RWD와도 비교해보았습니다. 사실 이 둘, 브랜드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데 가격대가 겹치다 보니까 괜히 비교해보고 싶어졌네요. 그래서 나도 그냥 재미 삼아... 어디까지나 가볍게 보는 비교.

 

가격부터 보면 필랑트 테크노 트림은 4천만 원 초중반대.

모델 Y RWD는 4,999만 원인데 전기차 보조금 받으면 4천만 원 후반대로 내려온다.

 
구분 필랑트 모델Y
가격 4300~5200만원  4999~5999 
보조금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시 약 -100만원 친황경차 보조금 적용시 약 -300~500만원
운전석 개방감 3 스크린이 있지만 다소 답답 넓지만 계기판은 없어 어색
뒷자석 넓은편 넓은편
시트질감 인조가죽 (트림에 따라 디자인 및 소재 다름)  인조가죽 (트림 관계 없이 동일)
글라스루프 전체 개방 (닫기불가) 전체 개방 (닫기불가)
시트 통풍/열선 통풍/열선
스피커 8개 (BOSE패키지 10개) 7~9개 (롱레인지 15+서브우퍼)
연료 하이브리드 100% 전기 
연/전비 15.1km/L (1/25기준 L당 1626~2300원) 5.6km/kWh (1/25기준 kWh당 280~380원)
수납 트렁크 높이가 다소 아쉬운편이나 깊고 넓다 트렁크, 프렁크 등 여유공간 넓음 

 

차를 고를 때 꼭 느끼는 게 있다. 스펙표 보고는 답이 안 나온다는 것.

요즘 가격대가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비교되는 조합이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랑 테슬라 모델 Y RWD인데,
이 둘은 성능 싸움이라기보다 “어떤 상황에 더 잘 맞느냐” 차이에 가깝다.
그래서 그냥 이렇게 나눠보는 게 이해가 빠르다.

이런 사람, 이런 상황이면 필랑트가 더 어울릴 수 있음
- 아침 출근길에 차 타고 그냥 나간다.

- 주유소 보이면 기름 넣고, 충전기 자리 찾을 필요 없다.
- 주말에 어디 멀리 가도 경로 중 충전소를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

차는 생활 도구에 가깝고, “이 차 타면 내 삶이 달라진다” 이런 감성보단 “편하고 조용하고 괜찮은 SUV” 이게 더 중요하다면, 필랑트 쪽이 자연스럽다. 하이브리드라 연비도 챙기고, 전기 모터 보조 덕에 도심에선 조용하고 부드럽다. 타는 방식은 익숙한데, 효율은 좋아진 구조.

이런 사람, 이런 상황이면 모델 Y가 더 맞을 수 있음
- 집이나 회사에 충전 환경이 있다.
- 차를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으로 느끼는 편이다.
- 가속 반응, 전기차 특유의 조용함, 테슬라 UI 이런 게 재밌게 느껴진다.

충전하는 과정도 귀찮기보다 “관리하는 느낌”에 가깝고, 전기차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면 모델 Y가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 차는 그냥 SUV가 아니라 타는 순간부터 “전기차 모는 사람”이 되는 느낌이라 생활 방식이 살짝 바뀐다.

 

이 글은 그 어떠한 협찬도 받지 않은 순수한 의견을 남긴 포스팅입니다.

그 어떠한 협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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