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청춘프로젝트(Dal.project) - 어쩔 수 없다는 말들이(Excuses)

2021. 3. 12. 16:50달청춘프로젝트/가내수공업 Par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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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청춘프로젝트의 세 번째 가내수공업은 더욱 성숙한 음악으로 돌아왔습니다.

1. 어쩔 수 없다는 말들이 (Title)
Composed by 이창용 / Lyrics by 이창용
오래전 친구들과 찍었던 사진을 보다 문득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을 만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어쩌면 점점 더 그렇게 되겠죠? 지금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들, 가끔 주고받는 연락에 너희가 있어 다행이야.

2. 이 겨울 
Composed by 최민지 / Lyrics by 이창용
하는 일이 좀처럼 되지 않을 때 일기장에 써놓았던 이야기를 옮겼습니다.
당시 저는 제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비판했지만 겨울이 될 때면 다음 해에 더 단단해지자고 마음먹었던 것 같아요.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다음 겨울은 조금 더 따듯하지 않을까요?

 

[Album Credit]
Production 비스킷웍스&필름
Producer 달청춘프로젝트 (Dal.Project)
Composed by 이창용, 최민지
Lyrics by 이창용 
Piano by 최민지 
Guitars by 이상헌
Bass by 이영준
Drum by 장주아
Strings by Ggo Rack
Music Composition Staff 김대식, 김오주
Mixing/Mastering Engineer 이창용 
Album Cover 길라

[M/V Credit]
Production Biscuit Works And Film
Cast

최준한 (SNS : www.instagram.com/jh_9277/

이명준 (SNS : www.instagram.com/mj_95517/

김여령 (SNS : www.instagram.com/yeoryeong_man/ )
Director 이창용 
Assistant Director 이영준
Crew 김오주, 김대식, 임종경, 주윤아
Art work 김충희, 정영호, 길라

Copyrights 2021 ⓒ Biscuit Works and Film All Rights Reserved


어쩔 수 없다는 말들이

 

잘 지내니 오랜만이야 우리

언제 봐도 넌 그대로구나

 

나이 한두 살 들어가다 보니

점점 만나기가 어려웠지

 

어쩔 수 없다는 말들이 쌓여서

예전처럼 하루하루 만나긴 어려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럴 거야

그래도 언젠가 또 만나자

아쉬워도 보내줄게 안녕

 

각자의 시간에 쫓겨 바쁘게 살아가고

어쩌다 또 만나고 시간이 늦어

 

기약 없는 인사를 하고

아쉬워도 어쩌겠어

 

어쩔 수 없다는 말들이 쌓여서

예전처럼 하루하루 만나긴 어려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럴 거야

그래도 언젠가 또 만나자

 

아쉬워도 어쩔 수 없으니까

가끔 주고받는 연락에

너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어쩔 수 없다는 핑계가 쌓여서

예전처럼 자주 오래 만나긴 어려워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어도

늘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

 

또 만나자 나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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