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게임 스트리머로 알고 있는 "우왁굳"의 VR컨텐츠 채널 왁타버스가 낳은 아이돌 "이세돌(이세계아이돌)"의 음악이다. 바둑하는 이세돌을 떠올렸다면 ... 반갑다 나랑 같은 아재이다. 왁타버스는 고멤이라는 막강한 설정을 가진 고정멤버들이 존재하고 여러 컨셉으로 VRchat을 통해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가요제 같은 것들도 하고 시간여행 같은 컨텐츠들도 있다. 명절 시즌에 놀러온 고등학교 동창의 권유로 컨텐츠를 몇개 보게 되었는데 굉장히 재밌게 시청했다. 이세돌의 키딩은 멜론차트에서 9월 41위를 달성했고 멜론 주간인기상 TOP20 1위을 수상하기도 했다. 멤버들이 가상의 캐릭터로 존재하고 (실제로 캐릭터를 컨트롤하는 사람은 있음) 안무로 직접 모션을 따서 작업된 것 같은데, 캐릭터 디테일이나 카메라 ..

티저 공개 하루만에 공개된 성시경 X 나얼의 노래가 공개됐다. 티저 공개 자체로도 소름이었는데 이전 작업을 경험으로 친해진게 아닐까... 나얼이 작곡했고 박주연 작사가가 만든 "잠시라도 우리" 생각보다 두 사람 목소리가 너무 잘어울려서 놀랐다. 제2의 브라운 아이즈 같은 느낌이다. 곡 스타일은 나얼의 색이 확실하다. 앨범 설명에는 JPOP 스타일이라고 나와있지만 누가봐도 나얼 스타일이다. 성시경 X 나얼 (SUNG SI KYUNG X NAUL)- 잠시라도 우리 (Even for a moment) 가까스레 잠이 들다 애쓰던 잠은 떠났고 아직 타는 별 과거의 빛은 흐르고 몇 번의 사막을 거쳐 몇 번의 우기를 거쳐 고요를 거쳐 이제야 추억이 된 기억들 떠나간 모든 것은 시간따라 갔을 뿐 우릴 울리려 떠나간건 ..

군대에서 사지방을 하던 오래전... 과거 구닥다리 이어폰으로 이 음악을 처음 접하곤 정말 자주 들었다. 이미나가 작사하고 90년대 발라드의 거장 김형석이 작곡했다.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페이스북이라는게 존재했지만 여전히 연인간의 단절이란 존재했다. 카카오톡도 지금처럼 고도화 되지 않았고 인스타그램은 국내 사용자가 많지도 않았다. 내가 기억하는 서정적인 발라드의 전성기의 가장 끝자락이었다. 이후에도 유사 듀엣곡이 많았지만 이정도의 느낌을 준 곡은 아직까지 없는 것 같다. 성시경 - 그대네요 (duet with IU) 그대네요 정말 그대네요 그 따뜻한 눈빛은 늘 여전하네요 이제야 날 봤나요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 햇살이 어루만지는 그대 얼굴 꿈일지도 몰라 안녕이란 말도 나오질 않아 하고픈 말 얼마나 많았는데 꿈..

22년 2월이었나 주술회전 TV판 2기 제작 결정이 확정되고 8월에 오프닝을 포함한 PV 영상들이 공개되었다. 25화부터 47화까지가 2기가 될 것이라 알려져있는데 글을 쓰고 있는 (10월) 36화까지 진행되었다 2기의 주요 내용은 시부야사변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1기에서 바뀐 것 같은데 큰 이질감은 없어보인다. キタニタツヤ(키타니 타츠야) - 青のすみか(푸르름이 사는 곳) 주술회전 2기 OP OST どこまでも続くような青の季節は 도코마데모 츠즈쿠요-나 아오노 키세츠와 어디까지고 이어질 듯한 푸름의 계절은 四つ並ぶ眼の前を遮るものは何もない 욧츠나라부 마나코노 마에오 사에기루 모노와 나니모 나이 네 개의 나란히 선 눈앞을 가로막고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アスファルト、蝉時雨を..

지난 극장판 OST에 이어 본편이라고 할 수 있는 TV애니메이션 시리즈의 1기 오프닝 회회기담이라는 음악을 가져왔다. 놀랍게도 주인공은 위 이미지 가운데 있는 주황색도 핑크색도 아닌 머리를 하고 있는 이타도리 유우지이다. 주인공이지만 존재감은 오히려 다른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제일 왼쪽에 눈을 가리고 있는 고죠 사토루라던가... 극장판을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을 접해서 그런지 아직도 나는 주인공이 유타와 고죠같다. Eve(이브) - 廻廻奇譚 (회회기담) 주술회전 1기 OP OST 有象無象 人の成り 우조우무조우 히토노 나리 어중이떠중이 사람의 됨됨이 ​ 虚勢 心象 人外 ああ物の怪みたいだ 쿄세에 신쇼오 진가이 아아 모노노케 미타이다 허세 심상 인외 아아 마치 귀신 같아 ​ 虚心坦懐 命宿し 쿄신탄카..

주술회전이라는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고죠 사토루 이야기로 한창인 극장판 OST다. 주술회전 0(제로)는 영화관에서 봤는데 TV판 애니메이션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국인 감독이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았고 오디오나 액션신이 정말 화려했던 기억이 있다. 최근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어 포스팅을 올리며 다시 시청 중이다. 유타라는 주인공의 "무례하긴 순애야"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King Gnu (킹누) 一途 (일도, 하나의 길) 주술회전 0 OST 最期にもう一度 사이고니 모오이치도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더 強く抱きしめて 츠요쿠 다키시메테 강하게 껴안아줘 その後はもう 소노 아토와 모오 그 뒤로는 이제 何も要らないよ 나니모 이라나이요 무엇도 필요 없어요 僕の未来も 보쿠노 미라이모 내 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