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의 초록빛 싱글 앨범에 수록된 음악이다. 개인적으로 브릿지까지 가는 구간이 참 좋은데, 그것 때문인지 2절까지 꼭 듣게되는 것 같다. 폴킴 (Paul Kim) - 눈 (Snow) 눈이 내리는 밤 갈 곳을 잃은 난 차가운 이별 앞에 멈춰 서있어 창가에 비치는 초라한 내 마음 간신히 버티고 있어 무너지지 않게 꿈만 같던 순간이 한순간이었음을 눈을 감으면 모두 사라질까 이유 없이 자꾸 눈물이 나 아마 넌 이런 외로움 잘 모를 거야 언제쯤이면 이 모든 게 무뎌질까 아무 일 아닌 듯 그저 웃어넘기기에 난 어려워 우연히라도 널 마주하게 되면 어떤 마음으로 다시 웃어야 할지 다가가고 싶어도 돌이킬 수 없는 걸 모두 알면서 대체 난 뭘 원하는 걸까 이유 없이 자꾸 눈물이 나 그래 넌 이런 외로움 잘 모르겠지 언제쯤..

폴킴 (Paul Kim) - 초록빛 (Traffic Light) 버려진 담배꽁초 흔들리는 처량함 휘청거리는 휜 맥주 뚜껑에 난 또 감상에 젖어 오늘 밤은 뭔가가 왠지 달라서 혼자 있어도 외롭지가 않아서 보고 싶던 친구를 만나 초록빛의 신호등이 밝기만 하다 서있는 저 사람도 깜빡이고 서있지만 부딪히는 바람도 평화롭구나 내 마음이 변해서 더 그런가 해 흔들리는 바람에 휘날리는 나무도 내 마음을 간질여 예전의 나를 돋는다 초록빛의 신호등이 밝기만 하다 서있는 저 사람도 깜빡이고 서있지만 부딪히는 바람도 평화롭구나 내 마음이 변해서 더 그런가 해 흔들리는 바람에 휘날리는 나무도 내 마음을 간질여 예전의 나를 부딪히는 바람도 평화롭구나 내 마음이 변해서 더 그런가 해 흔들리는 바람에 휘날리는 나무도 내 마음을 간..

2019년도 발매된 에피톤프로젝트의 신곡, 수지로 시작해 수지로 끝나는 뮤직비디오. 수지 덕분에 알게된 음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사와 찰떡인 뮤직비디오는 꼭 감상해보길 바란다.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에선 사랑에 대해 어떠한 결말도 시원하게 보여주지 않는다. 다만 영상으로 전달되는 감정만으로 충분히 '이것이 첫사랑이다!'를 느끼게 해준다. 남자라면 (아니면 나같은 못난이라면) 충분히 공감 가능할 것 같다. 음악만 놓고봐도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고 감정선이 잘 전달된다. 당신의 첫사랑은 어땠나요?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 첫사랑(First love) 처음, 널 만나던 그 순간 숨이 벅차오르던 기억 혹시 네가 들었을까 봐 들켰을까 봐 마음 졸이던 날, 기..

2011년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이적과 유재석이 한 팀으로 나가면서 제작한 음악. 당시 공연 엔딩곡으로 나왔는데, 전달하는 메시지에 진심이 담겨 있어 여운이 오래 남아있다. 아직도 여러 사람들이 노래를 다시 커버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여러번 다뤄졌다. 이후 2018년 무한도전이 종영한 이후 라이브 요청이 쇄도하자 제2의 무한도전이라 불리는 놀면 뭐하니에서 2020년 버전으로 이적과 다시 한 번 라이브하게 되었고 앨범으로도 발매되었다. 생각해보면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공개된 음악들은 점점 진화해갔는데, 방송 재미를 포함해서 이 이상의 멤버들의 성장을 담는게 어렵지 않았을까 싶다. 처진 달팽이 '유재석(Yoo Jae Suk), 이적(Lee Juk) - 말하는 대로 (As I Say) 나 스무..

성시경 (Sung Si Kyung) - 너의 모든 순간(Every Moment Of You) 별에서 온 그대 OST 이윽고 내가 한눈에 너를 알아봤을 땐 모든 건 분명 달라지고 있었어 내 세상은 널 알기 전과 후로 나뉘어 니가 숨 쉬면 따스한 바람이 불어와 니가 웃으면 눈부신 햇살이 비춰 거기 있어줘서 그게 너라서 가끔 내 어깨에 가만히 기대주어서 나는 있잖아 정말 빈틈없이 행복해 너를 따라서 시간은 흐르고 멈춰 물끄러미 너를 들여다 보곤 해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너의 모든 순간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차올라 나는 온통 너로 보고 있으면 왠지 꿈처럼 아득한 것 몇 광년 동안 날 향해 날아온 별빛 또 지금의 너 거기 있어줘서 그게 너라서 가끔 나에게 조용하게 안겨주어서 나는..

델리스파이스(Deli Spice) - 항상 엔진을 켜 둘께 (Run Away) 휴일을 앞둔 밤에 아무도 없는 새벽 도로를 질주해서 바닷가에 아직은 어두운 하늘 천평궁은 빛났고 차 안으로 스며드는 찬 공기들 기다릴게 언제라도 출발할 수 있도록 항상 엔진을 켜둘께 너와 만난 시간보다 많은 시간이 흐르고 그 바닷가에 다시 또 찾아와 만약 그때가 온다면 항상 듣던 스미스를 들으며 저 멀리로 떠나자 기다릴게 언제라도 출발할 수 있도록 항상 엔진을 켜둘께 기다릴게 언제라도 출발할 수 있도록 항상 엔진을 켜둘께 돌아오지 않더라도 난 여기에 서 있겠지 아마 엔진을 켜 둔 채 기다릴게 언제라도 출발할 수 있도록 항상 엔진을 켜둘께 돌아오지 않더라도 난 여기에 서 있겠지 아마 엔진을 켜 둔 채 회사 동료분이랑 노래방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