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카를 찾아서! 더현대서울(여의도)에서 발견한 걸어다니는 벌금 "다이노탱 팝업 스토어" (2023 Dinotaeng Pop up Store)

무슨 이유였을까? 오래전에 홍대에서도 팝업 스토어가 있어서 방문했었는데, 그때 샀던 다이노탱 인형 아직도 차에 걸어놓고 다니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더현백 다이노탱 팝업스토어 대기가 엄청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밍덕이와 하루 전 새벽 출발 플랜을 세웠다! 8시반?부터 대기표를 뽑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새벽 6시부터 집을 나섰다. (경기도민은 웁니다.) 7시에 서울인 밍덕이를 태우고 여의도 한강공원 제2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주차 요금은 30분 2000원 이후 10분당 300원씩 추가된다. (참고로 더현백은 10분에 2000원이다.) 주차비를 아끼려면 제2공영주차장이 답이다. 참고로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더현대까지는 도보 10분정도 소요된다.

 

IFC몰 지하도를 쭉 따라 들어가면 더현대 지하도가 나오는데 8시반 입장 등록을 신청했다. 제법 빨리 갔다고 생각했는데, 

무려 대기번호가 169번 다들 얼마나 부지런한 것인가... 1인 1대기이므로 꼭 잊지말고 동행자 모두 대기 등록을 하도록 하자! 

10시부터 50명씩 30분 단위로 입장한다고 이야기를 들 대략 11시나 11시 반이 좀 넘어야 입장이 가능할 것이라 추정했다.

 

8시반부터 11시 반까지는 세시간 가량이 비었기에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세트를! (tmi : 지난주에도 먹었는데 질리지도 않나보다)

맥모닝을 마치고 다이소, 테슬라 매장 등등 여기저기를 기웃거렸다. 날씨가 꽤 더웠는데 그나마 실내 위주로 돌아다녔기에 살만했다. 

 

대망의 11시반! 더현대 지하1층으로 향했다. 팝업스토어 자체가 꽤 크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입구부터 우리를 반겨주는 다이노탱 쿼카와 보보! 

공간이 꽤 크고 입장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어 쾌적하게 입장할 수 있었다. 

들어가면 대형 인형과 포토존이 보인다. 피규어 가판대를 기준으로 우측으로 가면 상품과 계산줄이 길게 늘어져있는데 줄에서 한 번 이탈하면 보고 싶은 제품을 보러 다시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

상품들은 대부분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중인 제품들이다.

스티커, 인형, 휴대폰 용품, 조명, 잠옷, 엽서, 크록스버튼, 애플워치 거치대, 키링, 거울 등등

다만 품절된 제품들도 여기선 판매중이라 그게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위 보보 조명을 샀어야 했는데...못샀다)

구매하고 싶은 크록스 버튼을 체크해서 계산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당 최대 두개까지!

원하는 물건을 대략 골랐으면 결제 대기 줄에서 기다린다. 사람들이 꽤 많고 외국인들도 많았다. 어떤 중국인이 피규어를 2개 이상 같은걸 사서 3개 이상 사고 싶으니 대신 결제해줄 수 있는지 물었다... 거절했다. 

인형 던져서 빙고하기 사진 찍기 등의 소소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굿즈 구매 -> 포토존 사진 촬영 -> 이벤트 참여 (빙고, 사진찍기) 순으로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 

보보 인형과 엽서 3장, 크록스 버튼 3종을 구매했다. 종이백 500원인데 필구다.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쿼카 풍선을 준다. (개별구매시3000원) 오후1시 좀 안되어서 쇼핑을 마치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주차요금은 한 9천원 정도 나온 듯. 

 

다이노탱 팝업 스토어는 23년 8월 8일 부터 8월 20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이노탱 인스타그램 공지에서 확인해도 좋을 것 같다. (인스타그램 공지사항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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