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블로거들과 함께한 충격적인 라멘집 <덴키라멘> (feat. 양재, 도곡)

머나먼 호남의 땅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수서역에서 그들을 데리고 양재로 향했습니다. “라멘 먹을래?”라는 말에 바로 감탄사를 내지르던 그들을 위해 찾아둔 식당은 양재동 도곡역 주변에 위치한 <덴키라멘> 입니다.

시간대는 평일 저녁이었습니다. 파워블로거들과 함께한만큼 역시나 모두들 사진을 찍습니다. (너무 웃김)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평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주말 오전 11시 ~ 오후 8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3시 ~ 5시

덴키가 뭔가 싶었는데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알 수 있었는데요. 바로바로 피카츄들 때문이었죠.

덴키(でんき)는 일본어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전기입니다. 그렇기에 이상하고 신기한 근육츄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음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것 같네요.

메뉴는 매우 다양하진 않은 편입니다. (23년 10월 기준) 키오스크 주문만 있고 별도로 주문하는 곳은 없습니다.
- 이에케 라멘 (일반, 매운, 니보시) 10,000~11,000원
- 차슈 라멘 (일반, 매운) 13,000~13,500원
- 아부라소바 9,000원
- 차슈 덮밥 (세트용) +3500원 추가

저희는 이에케 일반 두개, 매운맛 두개를 주문했고 잘먹는 친구는 덮밥세트를 하나 추가했어요!

반찬으로 김치와 오이를 고를 수 있는데, 택1이 아니니 주의! 오이 김치 다 고를 수 있습니다!

라멘 주문당시 덜짜게 먹을지 보통으로 먹을지 매니악하게 먹을지 정할 수 있는데, 매니악으로 주문하니 직원분께서 짠데 괜찮겠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일단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손님이 꽤 있음에도 음식은 매우 빨리 나왔어요!

전 매운맛+매니아로 시켰는데요. 확실히 녹진한 국물에 짠맛이 강했습니다. 국물이 살짝 죽같기도 하고... 일반 이에케도 짭조름하긴 했지만 좀더 부드러운 목넘김이었어요. 국물 식감은 콩국수 같기도 했습니다. 고명은 고기와 시금치, 김, 반숙달걀로 이뤄져 있습니다.

기호에 맞게 넣을 수 있는 조미료도 있으니 부족하다면 추가하세요! (전 딱히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

음 지도앱 평점에 비하면 짜지만 음식의 짠 레벨만큼 저의 점수는 별 세개입니다! 녹진한 국물과 짠음식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사실 이 글은 친구들과 블로그 포스팅 하고 조회수가 얼마나 될지 내기하기 위해 쓰고 있습니다. (다들 네이버인데 나만 티스토리인건 안비밀) 원래 식당은 포스팅하지 않는데 말이죠.  그럼 제한 시간이 다되어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다시는 없을 음식점 포스팅은 여기서 끄읕-!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30길 43 1층 덴키라면 (일본식 라면)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주말 오전 11시 ~ 오후 8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3시 ~ 5시

주차
논현로 28길 도로변 공영주차 가능 (주말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