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Lee Seung Gi) - 비상(Desire to fly) <가사> (원곡:임재범)

2024. 3. 5. 21:10Music/요즘 듣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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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노래는 이승기가 리메이크한 "비상" 이다. 이 노래는 1997년 가수 임재범의 정규앨범 "비상"의 타이틀 곡이다.

채정은 작사가는 이 곡을 첫 작업으로 시작해 90년대 유명 가수 캔, 김종서 등과의 작업을 이어가기도 하였는데, 의외로 작사를 임재범이 했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가사에서 임재범의 삶을 그대로 녹여냈다는 평을 받는다.

실제로 채정은 작사가는 임재범 노래를 작업할 때, 가이드 속에 녹아든 임재범의 감정을 읽고 작사한다고 한다.

 

곡의 분위기 자체는 굉장히 어둡지만 희망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임재범 특유의 호소력에 잘 녹아 들었다.

기교, 가사 전달력이 잘 어우러진 곡으로 내면적인 문제나 사연으로 인해 고독을 택하고 홀로 방황하는 이가 다시 시작해보자고 굳게 다짐하는 그런 주제를 다룬 곡이다. 80~90생에게는 고해에 버금가는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인기가 많다.

서론이 굉장히 길었는데, 오래되고 유명한 음악인만큼 정말 다양한 리메이크와 커버가 있었다.

임영웅, 테이, 황치열, 산들, 김나영, 이소정, 박완규, 안세하, 영탁, 선문탁, 조빈 등등... 

이후 24년 3월 4일 이승기가 정식 리메이크를 발매한 것인데 어떤 계기로 이 곡 리메이크를 하게 되었는지 이야기가 있었다면 더 주목받았을 것 같다. (너무 잘불러서...)

 

이 곡을 몰랐다면, 임재범의 원곡도 들어보고 비교해가며 듣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이승기(Lee Seung Gi) - Desire to fly(비상) <가사> (원곡:임재범)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 모습
나조차 불안해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받는것 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 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날고 싶어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
더이상 아무 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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