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29. 21:50ㆍMusic/요즘 듣는 음악


“노래만 들으면 밋밋한데, 영상과 함께 보면 완성되는 곡”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귀멸의 칼날 무한성을 재밌게 봤던 사람이라면,
감정의 폭발 같은 장면에서 항상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바로 LiSA.
그리고 그녀가 이번 극장판을 위해 부른 노래가 바로 잔혹한 밤에 빛나라다.
LiSA 특유의 강렬한 보컬과, 카지우라 유키의 어둡고 웅장한 선율이 합쳐져서 “잔혹한 밤을 찢고 나아가려는 의지”를 상징하는 곡이 되었다. 이 곡이 흥미로운 이유는, 일본 현지 팬들과 한국 극장판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극명하게 갈린다는 점이다.
“노래만 들으면 뭔가 밋밋한데?”
“근데 영상이랑 같이 보면 완전 찰떡이다.”
주제가·오프닝처럼 독립적으로 존재감을 가진 노래에 비해, 이 곡은 장면과 감정에 맞춰 설계된 악곡에 가깝다.
그래서 영상 없이 단독으로 들으면 힘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본편에서 흐를 때는 장면을 살리는 폭발적인 감정선이 더해져 단숨에 인상이 바뀐다.
즉, ‘단독곡’이 아니라 ‘장면과 함께 완성되는 음악’ 이라는 것.

LISA(리사)- 잔혹한 밤에 빛나라(残酷な夜に輝け) 귀멸의 칼날 무한성(Demon slayer infinity castle)OST [가사/해석/번역]
夜を超える僕らのうた
요루오 코에루 보쿠라노 우타
밤을 넘어가는 우리들의 노래
遠くまで響くように
토오쿠마데 히비쿠 요오니
멀리까지 울려 퍼지도록
憎しみより強い気持ち
니쿠시미요리 츠요이 키모치
증오보다 더 강한 마음을
探したんだ 手を伸ばして
사가시탄다 테오 노바시테
손을 뻗으며 찾아왔어
闇の中で光るものは
야미노 나카데 히카루 모노와
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은
小さく、だけどずっと側に
치이사쿠 다케도 즛토 소바니
작지만, 그래도 언제나 곁에
繋いだ心の証を
츠나이다 코코로노 아카시오
이어진 마음의 증거를
掲げて進む
카카게테 스스무
높이 치켜들고 나아가
行け 果てしない世界のかなしみは
유케 하테시나이 세카이노 카나시미와
나아가, 끝없는 세계의 슬픔은
この小さな手のひらに余るけど
코노 치이사나 테노히라니 아마루케도
이 작은 손바닥엔 넘쳐흐르지만
優しい日々には
야사시이 히비니와
다정했던 날들로는
もう戻れない どこにも帰らない
모오 모도레나이 도코니모 카에라나이
이젠 돌아갈 수 없어, 어디에도 돌아가지 않아
明日へ 篝火を高く燃やすから
아시타에 카가리비오 타카쿠 모야스카라
내일을 향해 봉화를 높이 올려 태울 테니까
残酷な夜に輝け
잔코쿠나 요루니 카가야케
잔혹한 밤 속에서 빛나라
君の声が聞こえた
키미노 코에가 키코에타
너의 목소리가 들려왔어
白く凍えた
시로쿠 코고에타
새하얗게 얼어붙은
想いも痛みも
오모이미 이타미모
그 마음도, 그 아픔도
ずっと側に
즛토 소바니
언제나 곁에
匂い立つ闇から生まれた
니오이다츠 야미카라 우마레타
냄새 날 듯 피어오르는 어둠에서 태어난
黒い願いの中に沈んでも
쿠로이 네가이노 나카니 시즌데모
검은 소망 속에 가라앉는다 해도
夜を超える僕らのうた
요루오 코에루 보쿠라노 우타
밤을 넘어가는 우리들의 노래가
君の元へ届くように
키미노 모토에 토도쿠 요오니
너에게 닿을 수 있도록
まだ見ぬ夜明けは遠く
마다 미누 요아케와 토오쿠
아직 보지 못한 새벽은 멀고
憎しみより強いうたを
니쿠시미요리 츠요이 우타오
증오보다 더 강한 노래를
一人だって歌うけれど
히토리닷테 우타우케레도
혼자서라도 부르겠지만
とても遠くから聞こえる
토테모 토오쿠카라 키코에루
아주 먼 곳에서 들려오는
君の声を信じてるんだ
키미노 코에오 신지테룬다
너의 목소리를 믿고 있어
一人じゃないと叫びながら
히토리쟈나이토 사케비나가라
혼자가 아니라고 외치면서
一人ぼっちで血濡れる僕ら
히토리봇치데 치누레루 보쿠라
외톨이인 채로 피에 젖어가는 우리
繋いだ全ての想いを
츠나이다 스베테노 오모이오
이어온 모든 마음을
抱えて進む
카카에테 스스무
안고 나아가
夢見ていたんだ 君が側にいて
유메미테이탄다 키미가 소바니 이테
네가 곁에 있는 날 꿈꾸고 있었어
懐かしい青空を見上げてた
나츠카시이 아오조라오 미아게테타
그리운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지
生きていることは
이키테이루 코토와
살아 있다는 건
美しいんだよ それだけでいいよと
우츠쿠시인다요 소레다케데 이이요토
그 자체로 아름다운 거라고,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笑ってた 胸に残された道しるべ
와랏테타 무네니 노코사레타 미치시루베
그렇게 웃고 있었어, 가슴에 남겨진 이 길잡이는
光へと続いているから
히카리에토 츠즈이테이루카라
빛으로 이어져 있으니까
闇の中を 駆け抜け
야미노 나카오 카케누케
어둠 속을 달려나가
かなしみよりも強いうた
카나시미요리모 츠요이 우타
슬픔보다도 더 강한 노래를
君の元へ届くように
키미노 모토에 토도쿠 요오니
너에게 닿을 수 있도록
あと一歩だけ 一つだけ
아토 잇포다케 히토츠다케
단 한 걸음만, 단 한 번만
夜を超えて
요루오 코에테
밤을 넘어서
行け
유케
나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