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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SUNG SI KYUNG) - 희재 (HeeJae) <가사>
성시경(SUNG SI KYUNG) - 희재 (HeeJae) 햇살은 우릴 위해 내리고 바람도 서로를 감싸게 했죠 우리 웃음 속에 계절은 오고 또 갔죠 바람에 흔들리는 머릿결 내게 불어오는 그대 향기 예쁜 두 눈도 웃음소리도 모두가 내 것이었죠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 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서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했었나요 무엇도 해줄 수 없는 내 맘 앞에서 그 댄 나를 떠나간다 해도 난 그댈 보낸 적 없죠 여전히 그댄 나를 살게 하는 이유일 테니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 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
2023.07.13 -
RADWIMPS - 축제 /祝祭/Celebration (feat. Toko Miura) 날씨의 아이 OST <가사/해석>
최근 2주간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매일 내리는 비는 아니지만 하루걸러 하루 내리는 요즘 이 영화가 생각났다. 날씨의 아이는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리는 도쿄로 가출한 주인공이 맑음 소녀를 만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이 노래가 흘러나오는 순간 비내리던 장면이 햇살이 비추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장마가 하루 빨리 끝나고 맑은 하늘을 보고싶다. 聴きたい曲もみつからない 키키타이 쿄쿠모 미츠카라나이 듣고 싶은 노래도 딱히 안 보이는 憂鬱な一日の始まりが 유-우츠나 이치니치노 하지마리가 우울한 하루의 시작이 君の大げさな「おはよう」で 키미노 오오게사나 오하요-데 너의 해맑은 아침 인사로 すべて変わってしまう不思議 스베테 카왓테시마우 후시기 모두 달라지는 게 참 신기해 君の言葉はなぜだろう 키미노 코..
2023.07.13 -
호시노겐 (星野源) – IDEA(아이디어/アイデア) <가사/해석>
"계절" 이라는 노래로 아마 호시노겐을 처음 알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러다 라는 일본 대흥행 드라마로 다시 이 가수겸 배우를 접했다. 이후 발표한 음원들을 뒤지다 알게된 아이디어. 곡도 곡이지만 원테이크로 진행되는 듯한 뮤직비디오의 진행이 좋다. 노래하는 사람이 부각되는 것이 일반적인 대중가요의 그림이지만 뮤직비디오에선 뒤 세션들도 잘 그려주고 있어 인상적이다. (그렇다고 노래하는 사람이 부각되지 않는 건 아니다.) 상업성이 분명 묻어 있지만 앨범 자켓을 포함해서 뮤직비디오까지 가수와 회사의 예술성이 잘보인다 시간이 된다면 꼭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호시노겐 (星野源) – IDEA(アイデア) おはよう世の中 오하요우 요노 나카 안녕 세상아 夢を連れて繰り返した 유메오츠레테 쿠리카에시타 꿈과 함께 ..
2023.07.13 -
[2편]서울 퍼블리셔스테이블, 독립출판에서 만난 사람들.(2023)
행사 하루 전 퇴근 후 인쇄소에 들러 최종본을 받고, 본본 작가님을 픽업하여 홍대로 향했다. 다른 분들은 일정이 맞지 않아 본본 작가님과 내가 전일 매대를 정리하기로 했다. 옮겨야 할 책들도 많았고 분명 겨울이 다가오는 중이었음에도 땀이 비오듯 흘렀다. 대략적인 정리를 마치고 본본 작가님과 라멘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후 본본님의 책 라는 책을 처음 읽게 되었는데, 30대에 공감할 이야기가 정말 많으니 결혼을 준비하거나 고민하는 30대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가제본 검수를 마치고 마침내 세상에 비춘 첫번째 엽서북 촉박한 시간 탓에 더 디벨롭하지 못했다. 이 엽서북도 행사 전일 짐을 풀면서 처음 사진으로 남기게 되었다. 그리고 엽서북과 별개로 포스터 2종도 준비했다. 엽서북 이름은 "디깅-서..
2023.07.13 -
Olivia Rodrigo - Vampire <가사/해석>
Olivia Rodrigo - Vampire hate to give the satisfaction asking how you’re doing now 요즘 어떻게 지내냐며 묻는걸로 너에게 만족감을 주는게 너무 싫어 how’s the castle built off people you pretend to care about 네가 진심으로 아끼는 척하던 사람들로 지어진 성은 어때? just what you wanted 그런걸 원했잖아 look at you, cool guy, you got it 그래 멋지다 너, 다 가졌네 i see the parties and the diamonds sometimes when i close my eyes 가끔 눈을 감으면 때때로 그 파티들과 다이아몬드들이 보여 six month..
2023.07.12 -
스탠딩 에그(STANDING EGG) - 어제의 우리들(Reminiscence) <가사>
전주부터 노래가 끝날 때까지 "오래된 노래" 이후 스탠딩에그가 나에게 각인 되었던 음악이다. 당시 마케팅도 활발하게 한 탓인지 여러가지 버전의 라이브 영상들이 쏟아졌다. 매일매일 음악을 들었고 따라불렀다. 밴드 편곡이나 곡의 구성도 좋지만 그리움이 묻은 가사가 참 좋다. 스탠딩 에그(Standing Egg) - 어제의 우리들(Reminiscence) 노래가 바뀔 때마다 난 또 니가 떠올라 왜 난 모든 가사에 그토록 너를 추억하는 걸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난 또 니가 떠올라 왜 난 모든 계절에 그토록 너를 사랑했던 걸까? 너, 나, 우리 함께였던 그 계절의 모습이 거짓말처럼 선명해 너에게 닿고 싶어 잊으려고 아무리 뒤척이고 지새워도 여전히 들어오는 한줄기 아침 해처럼 내 하루 어딘가 남아있어 잠들지 못할..
202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