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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ser] 달청춘프로젝트(Dal.Project) _ 어쩔 수 없다는 말들이(Excuses)
달청춘프로젝트(Dal.Project) “어쩔 수 없다는 말들이” (Excuses) M/V TEASER Release : 2021.03.12 [M/V Credit] Production Biscuit Works And Film Cast 최준한, 이명준, 김여령 Director 이창용 Assistant Director 이영준 Crew 김오주, 김대식, 임종경, 주윤아 Art work 김충희, 정영호, 길라 Copyrights 2021 ⓒ Biscuit Works and Film All Rights Reserved
2021.03.09 -
달청춘프로젝트 :: 음원 수익금 기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작년 12월 말 두번째 가내수공업 '혹시' 디지털 싱글 발매 이후 수익금이 발생했다. 싱글 1집에선 사실 수익이 없다시피 했으니 갑자기 통장에 들어오는 수익금에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다. 노래나 흥얼거리며 곡이나 조금 쓸 줄 아는 친구들 둘과 달청춘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하자고 했을 때 처음 이야기 했던 이야기는 '기부'였다. 단순히 음악만으로 세상에 빛을 비추긴 어려운 것도 알고있고 그만큼 우리가 유명해질리가 없었다. 수익금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음악을 한다거나 회식을 할 수도 있는 노릇이었지만 보다 의미있는 곳에 쓰였으면 했다. 우리의 지갑 사정이 썩 여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각자 직장과 수익이 있고 음원 수익금만 바라고 살지도 않기 떄문에 충분히 결정이 가능했던 것 같다. 이번 기부..
2020.11.12 -
세빛섬에서
"이 도시가 나를 밀어내나봐" 강 바람 스프레이를 온몸에 휘두르고 집에 오는 길. 친구의 추천으로 짙은의 '집'을 들으며 귀가했다. 10월 8일 나온 따끈한 신곡, 몇 번을 돌려듣다 가사를 찾아보고 유튜브 영상 설명에서 남겨진 글에서 라디오 사연으로 완성된 곡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지난 달청춘프로젝트 '혹시' 작업 당시에도 이 곡을 추천해준 친구의 이야기로 곡 작업을 했었는데, 이야기를 잘 전달하려 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많이 부족했구나, 더 잘하자 앞으로
2020.10.10 -
스탠딩 에그 - 친구에서 연인
스탠딩 에그 - 친구에서 연인 내 맘 숨길 수밖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친구라는 단어 앞에 안 어울리니까 내가 얼마나 편하면 꾸미지도 않아 한번 네 곁에 이렇게 머물긴 싫어 네 마음 원해 내 맘은 안 변해 이렇게 말할래 오늘이 지나기 전에 네가 보여 멀리 멀리 이미 나는 burning burning 친구에서 연인 연인 넘어가는 순간 생각 안 나서 그래 너를 표현할 수 없어 이 세상에 모든 단어 안 어울리니까 사랑보다 특별해 넌 나보다 더 소중해 넌 친구라는 단어처럼 많이 부족해 네 마음 원해 내 맘은 안 변해 이렇게 말할래 오늘이 지나기 전에 네가 보여 멀리 멀리 이미 나는 burning burning 친구에서 연인 연인 넘어가는 순간 네 마음 원해 내 맘은 안 변해 이렇게 말할래 오늘이 지나기 전에 네..
2020.10.09 -
짙은(zitten)-집
짙은-집 넌 집이었으니까 난 갈 곳이 없다 이불처럼 곁에 있어줬으니까 익숙한 돌아가는 길이 낯설어져도 발걸음 돌리지는 못하고 넌 내 눈이었으니까 난 볼 수가 없다 눈 감아야만 더 선명하게 세상을 보여줘서 고마웠다 이제는 돌려줘야 할테지 익숙한 거리에서 길을 잃은 나였고 매일 듣던 노래가 이젠 너무 싫어져 찬란했던 야경도 너무 쓸쓸해보여 이 도시가 날 밀어내나봐 나 혼자 돌아가는 방은 그대로지만 왠지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듯 날 품네 이렇게도 빈 공간이 참 많았었던가 긴 한숨으로 이 방을 채우네 난 그래도 널 미워하지는 않아 받은 게 훨씬 많았으니까 두고 간 건 내가 잘 간직해볼게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나 혼자 돌아가는 방은 그대로지만 왠지 모든걸 다 알고 있다는 듯 날 품네 이렇게도 빈 공간이 참 많..
2020.10.09 -
일상의 기록 : 독립 출판으로 잡지에 가치에 가다.
youtu.be/eoZ-rAFpKD4 브이로그를 찍어봐야지 라고 생각만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있습니다. 서투르지만 이번 일상부터 하나씩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하루두장 사진집을 제작했던 책 만들기 수업을 통해 알게된 함석영 작가님의 권유로 인터뷰 매거진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사진촬영 및 공동기획의 역할을 하였는데요. 몇 개월간 준비한 매거진 작업이 끝나고 9월 20일 일요일 '어푸어푸'라는 제목의 매거진으로 서촌에서 진행된 책보부상 '잡지의 가치'에 참여하였습니다. 어푸어푸 매거진은 해야할 일과 하고싶은 일 중 하고싶은 일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자극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헤엄쳐 나가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을 인터뷰 매거진입니다. 오직 한 사람만을 집중하여 담았기 때문에..
202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