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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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에서
"이 도시가 나를 밀어내나봐" 강 바람 스프레이를 온몸에 휘두르고 집에 오는 길. 친구의 추천으로 짙은의 '집'을 들으며 귀가했다. 10월 8일 나온 따끈한 신곡, 몇 번을 돌려듣다 가사를 찾아보고 유튜브 영상 설명에서 남겨진 글에서 라디오 사연으로 완성된 곡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지난 달청춘프로젝트 '혹시' 작업 당시에도 이 곡을 추천해준 친구의 이야기로 곡 작업을 했었는데, 이야기를 잘 전달하려 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많이 부족했구나, 더 잘하자 앞으로
2020.10.10 -
일상의 기록 : 독립 출판으로 잡지에 가치에 가다.
youtu.be/eoZ-rAFpKD4 브이로그를 찍어봐야지 라고 생각만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있습니다. 서투르지만 이번 일상부터 하나씩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하루두장 사진집을 제작했던 책 만들기 수업을 통해 알게된 함석영 작가님의 권유로 인터뷰 매거진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사진촬영 및 공동기획의 역할을 하였는데요. 몇 개월간 준비한 매거진 작업이 끝나고 9월 20일 일요일 '어푸어푸'라는 제목의 매거진으로 서촌에서 진행된 책보부상 '잡지의 가치'에 참여하였습니다. 어푸어푸 매거진은 해야할 일과 하고싶은 일 중 하고싶은 일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자극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헤엄쳐 나가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을 인터뷰 매거진입니다. 오직 한 사람만을 집중하여 담았기 때문에..
2020.10.09 -
독립출판 : <손 그리고 너> - 하루 두 장
저는 하루에 두 장, 꼭 기억에 남은 사진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진을 많이 보고 어떠한 이유로 이미지가 저에게 계속 남아있는지 고민합니다. 그런 마음에서 하루 두 장 이라는 필명으로 19년 10월 책만들기 수업을 통해 독립출판물로 사진집을 낼 수 있었습니다. 책의 주제는 - 하루 두 장 비하인드 사람마다 대부분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이러한 것들의 해소를 위해 손금이나 점을 보곤 합니다. 이에 반대로 나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의 손과 이미지를 보았을 때 그려지는 것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주변분들입니다. 이 중 자주가던 미용실 선생님, 집 앞 뼈해장국집 할아버지, 출근 때마다 탑승하던 마을버스 기사님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전혀 관계 없는 사람들에게는 어..
2020.10.09 -
SONY A7R4
A6500을 약 1~2년간 사용하다보니 원래 하고 있던 사진에 대한 갈증도 커져갔다. 그게 풀프레임 카메라로 건너오게 된 이유이다. A7m2 A7R2 A7m3 세가지 바디 겪고 어쩌다보니 A7R4가 내 손에 쥐어졌다. A7R2에서 소위 말하는 '고해상도 뽕'이라는 것에 맞기도 하였고 내 곁에 가까이 있는 동료들의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보고 따라가고싶었던 욕망도 있었다. 하지만 해상도가 올라가니 그에 걸맞는 화질의 렌즈를 찾게 되고, 고화소를 대응할 메모리카드와 악세사리. 이런 금액만 하더라도 6000만화소대의 고화소는 나에게 조금 오버스팩 같기도하다. 적당한 사진과 동영상을 즐긴다면 A7m3에서 멈추거나 A7m4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지 않았을까 싶기도하다. 한창 장비 구색갖추기가 끝날 때즈음 코로나 바이..
2020.02.28 -
MV 감독 참여 : 닻(Anchor) - 미안해
닻(Anchor) - 미안해 official video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2018년 2월 밴드 "닻"의 신곡 "미안해" M/V를 디렉팅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몇차례 다른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았지만 이후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아 좀처럼 공유를 하기 어려웠는데요. '닻'의 신곡 발표 소식을 뒤늦게 전달받았습니다. 네이버뮤직 /벅스뮤직/지니뮤직/멜론 Instagram: http://www.instagram.com/bandAnchor Facebook: http://www.facebook.com/bandAnchor Band Anchor 박세진, 이영준, 조범석 Directed by Studio Yong.4
2018.06.12 -
SONY A6500
2018.03.14 i Phone X_3024 × 4032 캐논 DSLR 18년 차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들여오게 되었다. 이 카메라 선택 이유는 영상 촬영이다. 소니 A6500은 그다지 친절하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미러리스 카메라다.기존에 난 캐논 중급기에서 제공하는 최대치 1080p로 촬영/작업을 진행하였다. 캐논 특유의 뽀얀 느낌과 W/B는 정말 편하고 좋지만결과물을 1080p로 낸다고 하더라도 편집 과정에서 촬영 기법에 따라 더 나은 선예도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이런 아쉬움을 4K 촬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로그(S-log)촬영까지 가능하게 되면서 결과물은 조금 더 다채로워질 것 같다. 앞으로 조금 더 악세시라들이 더해지면서 무게가 어떻게될지 모르겠으나우선은 캐논 DSLR보다 가벼..
2018.03.15